본문 바로가기

치유정보

나이아신(비타민B3)의 효능

나이아신(비타민B3)의 치유 효과

나이아신(비타민B3)의 치유 효과 나이아신(비타민B3)으로 정신분열증, 심혈관 질환, 암, ADHD, 알코...

blog.naver.com

비타민 B3는 펠라그라 를 막아주는 비타민이다. 밀가루 음식에 비타민 B3의 일종인 니코틴아미드를 넣어 먹기 시작하면서 펠라그라는 자취를 감추었다.

펠라그라는 그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미국남동부지역에서 가장 무서운 질병 중의 하나였다. 비타민 B3는 몇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 같은 종류의 비타민이지만, 다른 점도 있다. 니아신아미드(니코틴아미드)가 혈관확장이나 얼굴홍조 등을 일으키지 않아 복합비타민에 가장 널리 첨가된다.

비타민 B3는 혈중지질 수준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혈관질환 예방효과는 검증된 바가 없다. 니코틴산으로도 불려지는 나이아신은 처음 복용하면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나이아신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지단백질A(lipoprotein A)를 낮추고, 고밀도 리포 단백질 (HDL) 수치를 높여준다. 나이아신은 또한 동맥경화증을 가진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어 준다. 나이아신은 잘 조제하면 얼굴홍조를 유발하지 않게 복용이 가능하다. 이노시톨 나이아신은 두 가지 비타민인 이노시톨과 나이아신의 혼합물이다. 나이아신이 천천히 분리되어 나오므로 얼굴의 홍조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노시톨 나이아신은 혈중지질을 낮춰 주지만 나이아신 만큼 효과를 나타내지는 못한다.

모든 형태의 비타민 B3는 관절염, 몸의 전체적인 치유와 암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 혈액순환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 나이아신을 혈관확장제로 처방할 수 있다. 내가 운영하는 암 치료 프로그램에서는, 환자들에게 나이아신을 매일 300 mg에서 3g까지 사용하고 있다.


비타민 B3 의 적정 용량
비타민 B3의 적정한 용량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다. 펠라그라를 예방하는 데는 극히 소량이면 된다. 펠라그라를 치료하는 데는 증상이 얼마나 지속되었는지에 따라 소량에서부터 하루 600mg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처방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라면 하루 3~9g, 정신분열증 치료에는 3~12g, 관절염 치료에는 300mg~3g이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다른 질환에도 하루 3g이내로 처방하면 무방하다. 나아신아미드의 양도 대개 하루 3g 미만이 적당한 양인데, 정신분열증에는 더 많은 양을 투여해야 치료효과가 나타난다. 일부 방사선 암 치료에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최고 9g까지 투여해야 한다. 이노시톨 니아시네이트의 복용량도 비슷한 수준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라 할 수 있다. 최적의 양은 환자의 반응상태에 맞게 정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비타민 B3 의 부작용
나이아신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처음 복용할 경우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마에서 시작하여 신체 아래 부위로 내려가는데, 발까지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런 홍조현상은 위험하지는 않다. 가려움이나 피부흥분이 있을 때 붉어지는 현상과 유사하며, 폐경기에 발생하는 홍조처럼 땀을 수반하지는 않는다. 반드시 환자에게 처음 복용 할 경우 피부가 붉어 질 수 있다는 주의사항을 알려주어야 한다. 처음 붉어질 때가 가장 심하며,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다. 대부분 환자들에게 혈관이 확장되는 것은 치료에 도움을 주게 된다.

다른 부작용으로는 매스꺼움이 생길 수 있으며, 복용량이 지나칠 경우 구토를 할 수도 있다. 드문 경우이지만 피부가 과민반응을 보여 가려움을 느끼기도 한다. 간에 부담을 주지는 않지만 간 기능 검사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다. 간 수치가 높다고 간에 손상이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지속해서 복용하면 간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며, 레시틴 1.2그램을 하루 2회씩 섭취하면, 간 기능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처음에 피부가 붉어지는 것을 환자가 참아낼 수 있을 여부는 전적으로 담당의사에 달려있다. 의사가 나이아신의 사용법을 알고 있다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복용에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런 증상은 이 비타민이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비타민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니아신아미드는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만 복용한 사람의 1% 가량에게서 불쾌할 정도의 피부 과민반응이 나타난다. 피부가 붉어지면 복용을 멈추어야 하며, 많이 복용하면 속이 매스꺼우며, 심하면 구토를 하기도 한다.

1987년 텍사스에서 체내에서 ADP 를 ATP 로 분해하는 효소에 대해 연구한 제이콥슨과 동료들이 비타민 B3의 항암효과에 대한 논의를 한 바 있다. 이들이 연구한 효소는 ADP리보스 전이효소 혹은 ADP리보스 폴리머라제로 알려져 있다. 이 효소에 비타민 B3의 일종인 NAD(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가 포함되어 있다. DNA의 연결고리가 끊어지면 이 효소가 작용하여 NAD를 ADP리보스 중합체로 바꾸어 연결고리를 복원하는 것을 돕게 되어, 세포의 자체회복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결과적으로 방사선이나 화학요법과 같은 항암치료로 발생하는 세포의 손상을 어느 정도 중화시키고 막아주는 기능을 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NAD← > NADH 시스템은 체내에서 손상되고 잘려진 DNA분자를 복원하는 효소에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DNA분자는 유리기(free radical)나 방사선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DNA분자가 신속히 복원되지 않으면, 암세포로 발전하기 쉽다.

제이콥슨과 동료들은 나이아신이 암을 예방한다고 가정하였다. 이들은 암세포를 가진 두 환자 집단을 치료하였는데, 적당량의 나이아신을 투여한 환자집단에서 종양발생 비율이 나이아신이 부족한 집단의 10%에 지나지 않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제이콥슨 박사는 이 연구결과를 두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 우리는 영양물의 섭취가 신체에 도움도 되고 해도 될 수 있는 요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최적의 나이아신 투여량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펠라그라를 앓지 않는다고 해서 암을 이길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의 나이아신을 섭취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비타민 B3는 항암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나아신아미드는 종양을 공격하는 방사선의 강도를 높여주는 효과를 보여 주었다. 나아신아미드는 머리와 목에 생긴 종양에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어 10~80%까지 방사선의 민감도를 높여 주었다. 나아신아미드는 또한 화학요법의 효과도 높여 준다. 방사선치료는 트립토판 이 NAD로 전환되는 것을 방해하여 간에 포함된 NAD의 양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들은 비타민 B3를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비타민 B3는 암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물의 체내에서 비타민 B3 의 일종인 니코틴아미드 메틸 전이효소의 활동은 종양의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 암을 가진 동물들은 니코틴아미드이 많이 파괴되므로, NAD← > NADH 시스템의 작동이 둔화된다. 이런 연구결과는 악성종양, 루이스폐암종, 멜라노마 B16을 제외한 모든 암에 적용된다.

다른 임상연구 결과로는, 1945년과 1949년에 거슨 박사가 나이아신 50mg을 하루 5~8차례 투여하는 것을 포함한 특수식이요법으로 암환자들을 치료한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거슨 박사는 멀티비타민과 멀티미네랄의 사용을 강조한 최초의 내과의사이다.

캐나다 겔프대학의 커크랜드 교수는 나이아신이 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생기는 백혈병과 골수 암의 발생률을 낮추어 준다는 탁월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화학요법을 받는 환자들은 NAD 양이 극도로 줄어들게 되므로, 백혈병과 골수 암의 발생가능성이 10~100배나 높다. NAD는 펠라그라를 예방하는 강력한 조효소(coenzyme)이다. 커크랜드 교수는 이렇게 제안하고 있다. “ 나이아신을 추가로 복용하는 것이 암환자들의 골수세포를 보호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이다.” 나이아신이 DNA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비타민 B3의 치료효과에 대한 또 다른 연구결과가 1986년 전국 관상동맥학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1966년과 1975년 사이에 3개월 이상 심근경색을 앓은 적이 있는 30~64세 사이의 환자 8,342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사용되는 5가지 약물에 대한 비교실험을 실시하였다. 연구가 마무리 되었을 시점에, 6,000명의 환자가 생존하였다. 9년 후에 다시 확인 한 결과, 나이아신 만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사망 숫자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망률이 11% 줄어들었으며, 수명이 평균 2년 연장되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줄어들었다.

역자 주: 정신과 의사인 호퍼 박사는 앞서 언급된 대로, 1950년대부터 정신분열증의 치료를 위해, 하루 3~5g 나이아신과 비타민C를 사용하여왔다. 호퍼 박사는, 나이아신과 비타민C는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의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내에는 비타민 B3 만 단일로 제조된 것을 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미국 등에서 수입해서 복용이 가능하다. 피부에 반응이 없는 나이아신아미드가 복용에 부담이 없다.

--출처: 비타민과 미네랄을 이용한 암예방과 치료 - 아브람 호퍼 박사 지음, 한국분자교정학회 번역

거슨요법과 자연의학 치유정보가 있는 카페   http://cafe.naver.com/gersonhealing